알아두면 쓸데있는 교양

비엔나 1900 전시 가기 전 읽어야 할 추천도서 3권

코코도두 2025. 1. 10. 07:56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를 비롯한 예술가들의 대표작도 전시되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은 전시입니다.
 
 이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전시를 방문하기 전에 미리 읽고가면 좋은 책들을 추천드립니다. 읽기 재미있고 편안한, 구스타프 클림트에곤 실레의 이야기를 다룬 대중교양서로 추천드리니 전시와 함께 예술적 배경과 창작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엔나 1900 전시회 홍보포스터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정보 

  • 전시명: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 전시기간: 2024. 11. 30.(토) ~ 2025. 3. 3.(월)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품: 구스타프 클림트 <수풀 속 여인>, 에곤 실레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등 회화, 드로잉, 포스터, 사진, 공예품 총 191점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 현재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은 오스트리아 레오폴트미술관과 협력하여 19세기 말 비엔나에서 변화를 꿈꿨던 예술가들의 활동과 모더니즘으로의 전환 과정을 레오폴트미술관 소장품 총 191

www.museum.go.kr


추천도서 1.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 / 성수영 ( 2024, 한경arte)

'명화의 발견, 그때 그사람' 책표지 이미지와 홍보이미지 (출처: 출판사 책소개)
명화의 발견, 그때 그사람 / 성수영 ( 2024, 한경arte)
&lt;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gt; 책 표지 및 목차

 

<명화의 발견, 그때 그사람>은 유명한 명화들이 탄생한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도 그 시대의 사회적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예술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와 그 작품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게 되면, 그들이 창작한 작품들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서, 그 시대의 문화와 사람들의 생각을 어떻게 반영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서 다루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더 깊이 있게 해석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 추천도서 목차 > PART 1 신념,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여정의 시작

구스타프 클림트-인생은 고통이란 사실을 예술로 잊은 모순의 남자
에곤 실레-인간의 근원적 외로움을 날카로운 선에 담은 청춘의 아이콘

 

추천도서 2. 방구석 미술관 / 조원재 (2018, 블랙피시)

 방구석 미술관 책 소개 이미지
방구석 미술관 / 조원재 (2018, 블랙피시)

 

<방구석미술관>은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술의 깊이를 더해주고, 미술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미술의 매력을 새롭게 일깨워줄 책이죠! 예술가들의 사생활과 명화의 숨겨진 뒷얘기를 쉽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너무나 유명한 책입니다. 이 책은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전혀 부담이 없으며,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 같은 유명 예술가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인간적인 면모를 다루며 그들의 창작품에 대해 쉽게 풀어냅니다. 비엔나 1900 전시의 작품들을 감상하기 전에, 부담없이 예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쌓을 수 있어 전시를 보다 즐기실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도서  목차 >

05.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그림 '키스'의 구스타프 클림트,
사실은 테러를 일삼은 희대의 반항아?

06. 19금 드로잉의 대가 에곤 실레,
사실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순수 지존?

 

추천도서 3. 사랑을 그린 화가들 / 이창용 (2024, 단꿈아이)

사랑을 그린 화가들 / 이창용 (2024, 단꿈아이)

 
<사랑을 그린 화가들>은 예술가들이 어떻게 사랑과 감정을 표현했는지를 다룬 책으로, 예술 작품 속 감정을 어떻게 그려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자는 그림을 통해 화가가 남긴 ‘사랑의 흔적’을 이해하고 그 속에 숨겨진 감정을 읽는다면,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 책을 준비했다고 전합니다. 때로는 불행하고, 때로는 고통스럽고, 때로는 비난받을 만한 감정들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깊은 감정을 공감하고, 화가와 함께 그들의 사랑을 느끼며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비엔나 1900 전시에서 선보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와 에곤 실레의 작품은 감정을 강렬하게 드러내며, 그 시대의 예술적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예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예술 작품 속 사랑과 감정의 복잡성을 이해하면 전시를 관람하며 더 깊이 있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도서  목차 >

아름다운 사랑의 황금빛 키스, 구스타프 클림트
-아름다우면서도 치명적인 마력
-황금빛에 휩싸인 여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영원히 고향을 떠난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
-키스를 나누는 불멸의 연인
-영원한 뮤즈이자 영원한 여신이었던 에밀리 플뢰게

인간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분출하다, 에곤 실레
-무의식 속 성욕을 일깨워 준 여인, 발레리 노이질
-외설의 범죄자인가? 예술의 순교자인가?
-연애는 연습, 결혼은 현실
-화려했던 영광과 짧은 행복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는 그 자체로 예술적 혁신과 그 시대의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오스트리아에 간다면야 더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지요. 이번 전시 관람을 준비하면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들의 창작과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들을 함께 읽어보세요. 전시에서 더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와 함께 책을 읽으며, 비엔나 1900의 예술적 혁신을 더욱 흥미롭고 의미 깊게 만끽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