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책'

평범한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5가지 방법 | 슈퍼노멀

코코도두 2024. 1. 13. 23:20

우리 주변에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거나 특별한 천재성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서도 눈부신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일반적인 출발점에서 출발하여 비범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을까요? 이 질문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비밀을 탐색하는 출발점입니다. 평범함 속에서도 비범함을 이루는 길,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책에서 다룰 주제입니다.

주언규 작가의 책 '슈퍼노멀'은 이러한 비밀을 풀어줄 열쇠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보통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 다섯 가지 방법을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형태로 제시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 방법들을 하나씩 분석하고, 우리 각자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탐구해보려 합니다. '슈퍼노멀'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 지금 시작해 보겠습니다.

슈퍼노멀_책표기_책보러가기

 

1단계: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뭔가를 시작하려 할 때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시작하기 전부터 시도할 수 없는 이유가 줄줄이 생각나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고, 나는 금수저도 아니고 학벌도 좋지 않고 전문가도 아니라 할 수 없다는 생각말입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바로 그 핑계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에는 그 핑계를 깨부수고 뛰어난 성과를 올린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바로 그 사람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부자가 된 사람, 명문대를 나오지 않았지만 잘된 사람, 전문가가 아닌데도 성과를 낸 사람이 있는지 샅샅이 살펴보는 것이죠.

책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돌연변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돌연변이를 찾아낸 뒤, 다른 사람들과 돌연변이가 어떤 점이 달랐는지를 또다시 찾아내면 됩니다. 다른 그림 찾기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구독자가 너무 늘지 않아 유튜브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구독자가 적지만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과 그 특징을 찾아보는 노력으로 바꿔보고, 종잣돈이 너무 적어서 부동산 투자는 못할 거라는 생각을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지만 높은 성과를 올린 사람들과 그들의 특징을 찾아보는 노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찾은 특징들을 나에게 적용합니다.
 
우리 모두 시작단계에서는 그 분야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불리할 수밖에 없지요. 그럴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나와 비슷한 조건의 돌연변이를 찾아내고, 집요하게 분석하면서 그 특징을 찾아내어, 나에게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나의 상황과 하나하나 비교해 가면서 분석하고 수정하고 적용해야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라면 이미 많이 소비되고 식상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차별화'입니다. 반드시 내가 찾아낸 돌연변이를 모방하되 넘어서겠다는 결의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슈퍼노멀로가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이건 왜 잘됐지? 나는 어떻게 따라 할 수 있을까? 따라 하면 반복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누구도 쉽게 따라오지 못하도록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p.104)

 

2단계: 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1단계를 살천에 옮겼으나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이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어떤 일이든 실력과 운, 이 두 가지가 맞물려 돌아가며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뭐가 운이고 뭐가 실력이었는지 우리가 정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운이 필요한 영역에서 실력을 키우겠다고 한다면 시간과 자원을 몹시 낭비하게 됩니다. 마치 로또를 열심히 공부해서 1등에 당첨되겠다는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신 우리가 운과 실력을 구분하게 되면 당장 뭘 해야 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유튜브 작업을 한다고 가정하고 최대한 자세히 그 프로세스를 적어본다면 '주제선정> 제목 짓기> 섬네일디자인> 원고작성> 촬영> 편집> 업로드> 채널성장'의 순일 것입니다. 여기서 어떤 과정이 실력의 영역이고, 어떤 과정이 운의 영역인지를 구분해 봅니다. 책에서 저자는 주제선정, 제목 짓기, 섬네일디자인, 채널성장은 실력과 운이 함께 작용하는 영역이고, 원고작성, 업로드, 편집, 촬영은 실력의 영역으로 구분해 두었습니다. 그러면 그다음은 뭘 해야 할까요?
 
운의 영역에서는 그 영역에서 필요한 행동 즉 '시도'를 해야 하고, 실력의 영역에 있는 것들 잘 해내기 위해서 '훈련'을 통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운이 작용하는 확률의 세계에서는 시도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확률을 높입니다. 많은 시도를 하기 위해서는 시도할 때마다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에 잦은 시도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실력이 작용하는 영역은 다릅니다. 여기에는 가급적 자원을 아낌없이 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왜 성공했지? 반복해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부분에서 운이 좋았나? 어떤 부분에서 실력을 더 쌓으면 더 크게 성공할 수 있을까?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는 없을까? (p.134)

 

3단계:  먼저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이루고 싶은 일의 모든 프로세스를 분해해서 운의 영역과 실력의 영역으로 구분했다면, 이제 실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체계화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차근차근 현실화시키는 것입니다. (※ 참고도서 보러 가기: 그릿/앤절라 더크워스 http://aladin.kr/p/QQanK)  실력의 영역에서는 부단한 노력과 학습,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시험이 가까워 올 때 공부를 열심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티브이 앞에서 떠날 수 없었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의지를 다잡는 것도 힘든데,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습니다.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내가 보게 될 시험에 알맞은 공부 방법을 모른 채 책상 앞에서 무작정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좋은 성적을 받기에는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 저자는 첫째로 하루 단위, 혹은 시간 단위로 목표를 잘게 쪼개고 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매번 확인할 것을 권합니다. 하고 있는 노력이 쌓여가는 것을 시각화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의도가 있는 체계화된 훈련'을 구현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일을 처리할 때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줄일지(양을 늘리는 훈련), 아니면 동일한 시간에 더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낼지(질을 높이는 훈련)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적을 분명히 하고 목표로 한 훈련을 단순반복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실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맞게 됩니다. 시간은 숙련을 만들고 숙련은 더 높은 실력을 달성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향상된 실력은 당연히 실패의 확률을 줄여줍니다. 결과물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믿고 보는 감독, 믿고 보는 배우가 있는 이유겠지요. 그렇게 향상된 실력으로 반복적인 시도를 한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성공의 확률은 당연히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이 실력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것일까요? 책에서는 그렇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최고의 권위자가 되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실력만 키우다가 시도를 못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최저 수준이 만들어졌다면 일단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반드시 피아노를 쳐야 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게 있어. 너는 모차르트가 되려고 피아노를 연습하는 게 아니란다. (앤절라 더크워스, p.171)

 

4단계: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어떤 분야에서건 압도적인 성공을 한 사람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①하고자 하는 그 일을 실제로 실행했다. ②실패해도 지치지 않고 여러 번 시도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성공을 하려면 일단 시도부터 해야 합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행해야 하고, 그것도 반복적으로 여러 번 시도해야만 합니다. 돈과 시간이 늘 부족한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잘 생각하고 한 번이라도 더 시도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가진 에너지의 10%는 생각하는데 쓰고 나머지 90%는 행동하는데 쓰라고 합니다. 일단은 핵심만이라도 챙겨서 여러 번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번 시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도할 때마다 자원과 비용의 지출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의 시도에 올인하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위험한 방법입니다.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 (※ 참고도서 보러 가기: 10배의 법칙/그랜트카돈 http://aladin.kr/p/S4v4S)이라는 책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10배 더 많은 행동력을 발휘한 것을 자신의 성취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습니다. 이 방법은 확률의 영역에서 성공의 확률을 높입니다. 고빈도 전략은 운의 영역에서 매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행운의 영역이 작동할 때까지."

"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반드시 여러 번 시도하여, 성공의 트리거가 되는 유효한 사건과의 접촉가능성을 늘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고빈도 전략'이다." (p.180)

5단계: 고성과를 일반화한다

지금까지 제시된 단계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불평불만은 없어지고 성과를 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은 언젠가 둔화되기 마련입니다. 슬럼프는 어쩔 수 없이 찾아오고, 여기서 현상유지를 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 보면 번 아웃이 오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나에게도 경쟁자에게도 똑같이 찾아오는 현상입니다. 즉, 나의 경쟁자들도 엄청나게 힘들어하고, 이 시장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내 시간을 만들어 프로세스를 더욱 깊이 들여다보고, 새로운 돌연변이를 계속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매뉴얼을 만들어 모든 단계를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해야 합니다. 우리가 1~4단계까지 해왔던 일들 1. 돌연변이를 찾아낸다. 2. 분해한다. 3. 실력의 영역을 키워간다. 4. 확률 영역에서 '고빈도' 시도를 한다. 를 훌륭하게 해 낼 수 있는 팀을 꾸려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본문에서 주언규 작가의 '슈퍼노멀'을 통해 소개된 다섯 가지 방법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돌연변이를 발견하고, 운과 실력을 분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실력의 영역을 정복하고,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이는 것, 마지막으로 고성과를 일반화하는 전략까지, 이 모든 과정들이 결합되어 평범한 사람들이 '슈퍼노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합니다. 성공은 멀고 높은 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책에 담긴 방법들을 통해 조금씩 실현 가능한 목표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슈퍼노멀'의 여정은 단순히 금전적인 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각자의 삶에서 이 방법들을 어떻게 적용하고, 자신만의 성공을 구축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슈퍼노멀'이 되는 여정은 쉽지 않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들은 분명 당신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