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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과 당뇨병: 당뇨병 예방에서 관리까지

by 코코도두 2024. 1. 23.

당뇨병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겪고 있는 질환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이 질환은,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과 혈당에 대해서 이해하고,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혈당측정기 사진

당뇨병이 생기는 이유

당뇨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이 섭취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는 문제를 겪게 됩니다.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은 단순히 약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생활 습관의 변화와 영양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당뇨병의 유형과 치매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뉩니다. 제1형 당뇨병은 면역 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산 세포를 공격하여 발생하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타납니다. 거의 유전적으로 발생합니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나 부족한 인슐린 생산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성인에게서 발견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대체로 걱정하는 당뇨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낯선 제3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이것은 치매와도 관계가 되는데, 원래 당뇨는 세포가 혈관 속에 있는 포도당 즉 에너지를 끌어다 쓰지 못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 일이 뇌에서 일어나면 치매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뇌에 영양분이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해마나 전두엽이 말라비틀어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과 진행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흔히 갈증, 빈번한 배뇨, 체중 감소, 피로감 등으로 나타납니다. 무시되거나 잘못 관리될 경우,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장 질환, 신경 손상, 시력 상실, 신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인슐린 역할의 이해

혈당 조절과 인슐린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입니다. 우리 몸에서 ①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증가하고, 이에 ②대응하여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③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변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은 건강한 몸의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슐린 저항성의 발달로 인해 이 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의 효과가 감소하여 세포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생성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우리의 몸은 오랜 기간 동안 특정 호르몬에 노출되면, 몸은 점차 그 호르몬에 대한 반응을 줄여가게 됩니다. 인슐린도 마찬가지로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단순히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만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인슐린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치료를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의 변화, 적절한 식이 조절 및 운동과 같은 포괄적인 관리 방법을 포함합니다. 당뇨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핵심입니다.

 

혈당 모니터링의 중요성

혈당 모니터링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입니다.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혈당은 공복혈당으로 평소 혈당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식사 후 혈당의 변화추이입니다.

 

보통은 식사직후부터 혈당이 오르다가 식후 2시간쯤 지나면 떨어지게 됩니다. 혈당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식사를 하고 나서 30분 뒤 혈당이 얼마나 오르는지, 2시간 뒤, 4시간 뒤에 얼마나 떨어졌는지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의 혈당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실제로 혈당계를 직접 구입해서 스스로 체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공복에 100 이하, 식사 후 2시간~2시간 30분 정도에 140 이하로 떨어지면 정상이고, 그보다 높으면 당뇨 전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고 천천히 떨어집니다. 혈당측정기를 이용해서 측정했을 때 식후 4~6시간이 지나고도 100이 넘는 혈당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면 이미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완전히 당뇨병 환자는 아니지만 어딘가 안 좋아지기 시작한 것으로 당뇨 전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통계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만약 당뇨 전단계라면 10년 내에 당뇨로 진행될 확률이 70%입니다. 그런 경우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반드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혈당이 오르는 속도와 음식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음식은 정말 위험합니다. 이것은 혈관 손상 또는 혈관 염증을 가져옵니다. 혈당에 의한 혈관손상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혈당을 급격하기 올리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고, 올바른 순서에 따라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과 같은 단당류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과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정도는 곡물, 빵, 밥 > 채소류 > 단백질 > 지방 순으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부터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음식이더라도 먹는 순서에 따라서 혈당이 얼마나 급하게 또는 많이 오르는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겹살을 먹는다면 밥부터 먹는 게 아니라, 고기랑 채소부터 먹고 나중에 밥을 먹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들은 내려갈 때 혈당을 과도하게 끌어내리기 때문에 단 것을 먹으면 당장은 혈당이 올라가고 기분이 좋지만, 내려갈 때는 더 허기지고 배고픈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내리는 음식을 먹어야 허기지고 힘 빠지는 느낌을 덜 겪을 수 있습니다.

 

혈당 피크를 만들어 내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빨리 소화 흡수되는 것이 혈당피크를 만듭니다. 포도당을 50그램 섭취했을 때 혈당 상승 정도를 100으로 하여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혈당 상승 정도를 보면, 55 이하로 낮은 편인 것은 귀리, 보리, 고구마, 콩, 바나나 등이고 56~60으로 중간 정도는 현미, 통밀, 호밀 등이 있고, 70 이상으로 높은 것은 쌀밥, 흰 빵, 수박 등이 있습니다. 

 

https://www.esocia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06

 

혈당지수 '낮은 식품 Vs 높은 식품'...혈당지수 가장 낮은 음식은? - 소셜타임스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GI지수(Glycemic Index)는 혈당지수를 말한다. 특정 음식을 섭취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돼 혈당 농도를 상승시키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다

www.esocialtimes.com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방법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는 간헐적 단식과 영양학적 개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혈중 인슐린 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백질, 칼륨, 비타민 B1 등의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인슐린 저항성을 관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https://cocododoo.tistory.com/70

 

간헐적 단식 방법과 시간대별 변화

체중 관리와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간헐적 단식'은 주목받고 있는 주제입니다. 간헐적 단식은 단순히 체중 감량 방법을 넘어, 일상생활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건강 관

cocododoo.tistory.com

 

단, 당 섭취가 증가하면, 칼륨과 비타민 B1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과도하게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특히 인슐린 저항이 있는 경우, 이러한 배출이 정상 상태보다 15배 이상 증가합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이는 신장의 기능을 방해하여 필요한 영양소들의 재흡수를 방해합니다. 결과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은 영양소 결핍의 위험이 증가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추가적인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이는 당뇨병 관리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마무리

당뇨병은 혈당 수치의 단순한 조절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의학적 관리, 그리고 영양학적 접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적극적인 자기 관리와 전문가의 지도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당뇨병과 그 합병증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생활 습관의 변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잘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의사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및 추천도서

http://aladin.kr/p/W2kuT

 

당뇨코드

당뇨 치료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은 제2형 당뇨병은 만성 진행성 질병이므로 완치할 수 없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는 혈당 관리가 최선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제이슨 펑은 신간『당뇨코드

www.aladin.co.kr

http://aladin.kr/p/xn0uN

 

환자 혁명

‘약과 병원에 의존하지 말고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고 주장한다. ‘응급처치와 성형이 아닌 이상, 현대인의 질환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인병 치료 성공의 열쇠는 어디까지나 환자 자신에게

www.aladin.co.kr

https://www.youtube.com/live/tJJ8NnyBoxc?si=FRSjV17SxrtbF5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