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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책'

탈수증상의 원인과 예방을 위한 미네랄워터 섭취

by 코코도두 2024. 1. 29.

인체의 약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어날 때 약 85~90%의 물로 구성되어 있었던 우리의 몸은 성인이 되면서 물의 양이 65 ~ 70%로 줄어들고, 노화가 진행되어 죽음에 가까워졌을 때는 50%로 감소합니다. 어쩌면 노화라는 변화는 우리의 일생을 거쳐 몸속 물의 양이 줄어드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덜 늙고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충분한 물이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 (탈수증상)

몸 속에 물이 1~2%만 부족해져도 우리는 심한 갈증과 노폐물 축적으로 인한 통증을 느낍니다. 또한 혈액이 혼탁해지고 혈전이 생성되어 심장과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갈증 유발을 넘어서서 혈액이 농축되거나 순환계질환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물이 5% 부족해지면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12%가 부족해질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수 있습니다.
 
물 부족은 변비피부 건조소변 횟수 감소 및 색 변화(탁해짐)와 같은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소변의 횟수와 색은 탈수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것이 건강한 수분 섭취의 징표이며, 그 이하일 경우 물 섭취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하루에 5회 이하로 소변을 보는 경우, 몸에 물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탈수로 유발되는 증상들

  • (만성탈수) 만성 탈수는 여러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만성 탈수는 소변량을 감소시켜 방광에서 노폐물이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합니다. 이는 방광염이나 요로결석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한 혈액은 더 끈적하고 진해져, 심장이 더 많은 힘을 들여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시켜야 합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만성피로) 수분 부족은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은 장에서 흡수되어 산소와 영양분을 몸 전체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비만)  물이 부족할 때 느끼는 갈증과 배고픔의 신호가 비슷해, 물이 필요한 순간에 음식을 섭취하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만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비만한 사람들은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 비해 몸에 더 적은 수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두통, 화, 불안, 우울 등) 물 부족은 심리적인 영향도 미칩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혈액량, 호르몬 및 체액량의 감소는 장기 기능의 이상을 유발하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증가시켜 작은 일에도 화를 내거나 불안 및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

물을 마시는 것은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고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은 ① 혈액을 정화하고, ②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여 해독 과정에 큰 기여를 하며, ③ 필수 미네랄을 몸의 각 부분으로 운반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한 잔의 물을 마시면  (30초 후) 혈액에 도달 → (1분 후) 뇌조직이나 생식기 → (10분 후) 피부조직 → (20분 후) 장기 → (30분 후) 인체의 모든 곳 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몸 구석구석을 도는 물을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내용은 F.뱃맨 겔리지의 저서 《물, 치료의 핵심이다》에서 언급된 물의 인체 내 역할을 요약한 것입니다.

-  F.뱃맨 겔리지 《물, 치료의 핵심이다》에서 소개한 물이 인체에서 하는 역할 -

1. 물은 골수 내 면역체계의 효능을 크게 증강시킨다.
2. 물은 음식물에 함유된 필수 물질들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킨다.
3. 물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
4. 물은 배변을 원활하게 해줘 변비를 예방한다.
5. 물은 냉방(땀) 및 난방(전기적인) 시스템에 필수적이다.
6. 물은 주의력을 신장시킴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7. 물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8. 물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며,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9. 물은 노화에 따른 기억력 상실의 예방을 도와준다. (알츠하이머병 등)
10. 체중을 줄이는 데 물 이상의 좋은 방법이 없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물 섭취

체내의 수분은 우리 몸의 체액(침, 눈물, 콧물 등)을 조절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체액들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첫 번째 방어선으로 기능합니다. 만약 이 체액들이 고갈된다면, 몸은 걸러지지 않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몸은 T-림프구와 백혈구 같은 2차적인 방어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킵니다. 따라서 체액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입과 목의 건조함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설령 입안에 병원균이 침투하더라도 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강한 산성의 위산에 의해 병원균이 사멸하게 됩니다.

일상에서 물 섭취 권장량

  • 기본 권장량: 대체로 하루에 자기 체중의 30ml를 곱한 만큼(자기체중 X 30ml )의 물 섭취를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6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은 하루에 약 1.8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적 상황 고려: 운동량, 기후, 건강 상태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나 높은 신체 활동을 할 때는 더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 과도한 섭취 주의: 지나친 물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드물게는 '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섭취가 중요합니다.

    일상에서의 물 섭취는 순수한 물이어야 합니다. 소프트드링크, 콜라, 주스와 같은 음료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제로 칼로리 음료도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적 성분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수분 섭취를 위해서는 이러한 음료 대신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물 선택의 중요성

물을 선택할 때,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점들입니다
 

  • 수돗물 vs 정수된 물: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보다는 정수된 물이나 끓인 물을 선호합니다. 수돗물은 오염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오염이 의심되는 지역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서 마셔야 합니다. 물을 끓이면 물에 녹아 있는 기체 성분이 제거되어 맛이 달라지고,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정수기 물의 유형: 정수기의 유형에 따라 물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역삼투압 방식은 불순물과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만, 물 속 미네랄까지 제거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수과정에서 미네랄이 없어지면 pH는 5.5~6.0정도의 산성수가 됩니다. (※ 우리 몸의 혈액은 약 pH 7.4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성의 물질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혈액은 중탄산을 이용해 완충작용을 하여 pH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그러나 산성 물질이나 산성 식품을 단기간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액의 pH 완충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포 내액이 외부로 빠져나와 pH를 조절하는 완충제로 사용될 때, 세포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미네랄 함유 물: 인체는 각종 대사 과정에 필요한 미네랄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미네랄을 충분히 포함하고 있는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 중에는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한 제품들이 있으므로, 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생수(미네랄워터)에 있는 미네랄은 전해질 이온으로 존재해 체내 흡수가 빨라 미네랄 음식이나 다른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것 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권유

일상에서의 물 섭취는 각자의 체중과 상황에 맞춰 조절되어야 하며, 순수한 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의 종류와 정수 방식에 따라 물의 특성이 달라지므로, 건강에 좋은 물을 섭취하기 위해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건강한 생활을 위해 물 마시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일상에서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형성할 것을 권유합니다.
 

참고자료 및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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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에서 백 세까지, 당신의 건강한 물 이야기

물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물과 관련한 문화, 역사, 여행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또한, 저자가 개발한 물 건강지수 셀프 체크를 통해 현재 여러분의 물 건강지수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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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공부

의사들의 선생님 엄융의 교수의 기초의학론. ‘서울대 문과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학 강의’로 꼽히는 서울대 교양 강의 ‘우리 몸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과학·의학과는 담을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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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치료의 핵심이다

거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 체세포의 수분 손실에서 비롯되었다는 연구를 기반으로 물 치유법을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설명하는 책이다. 수분과 염분 섭취를 조정함으로써 각양각색의 의료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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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4gXP1ju4fw?si=jImdEuaGUBfLINi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