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교수 추천! 건강과 장수를 위한 추천도서
건강한 삶을 위한 최고의 전문가,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교수가 추천한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이 책들은 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채널의 ‘정희원의 도서관’에서 소개된 도서들입니다. 영상에서 정희원 교수가 추천한 책들은 모두 직접 두 번 이상 읽고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책들로만 추린 것으로 믿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추천도서 목록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정희원 교수 추천도서 목록 |
추천 도서 ① 『브레인 에너지』 - 크리스토퍼 M. 팔머
추천 도서 ② 『채근담』 - 홍자성
추천 도서 ③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 크리스 반 툴레켄
추천 도서 ④ 『질병해방』 - 피터 아티아, 빌 기퍼드
추천 도서 ⑤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 코리 키스
정희원 교수 추천 도서 ①『브레인 에너지』 - 크리스토퍼 M. 팔머
우울증과 불안장애, ADHD는 왜 생길까? 『브레인 에너지』가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우리는 흔히 정신질환이 외부 환경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버드대 정신의학과 교수 크리스토퍼 M. 팔머는 이와는 다른 혁신적인 접근을 제시합니다. 그의 저서 『브레인 에너지』(Brain Energy)에서는 정신질환을 단순한 심리적 문제가 아닌 대사 장애와 연결된 문제로 바라봅니다. 즉,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때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ADHD 등의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브레인 에너지』저자 소개
하버드대 정신의학과 교수 크리스토퍼 M. 팔머는 전공의, 수련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상 경험은 20년, 김상 신경과학 연구를 15년 이상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울증 약이 잘 듣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케톤 식사를 하게 해서 체중을 감량하게 했더니 환자의 전반적인 삶이 다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생의학 영역에서 직접 광범위한 조사를 해서 결국 '뇌의 에너지와 관련된 문제'일 것이라는 이론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이 책 『브레인 에너지』입니다.
『브레인 에너지』의 핵심 내용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질환을 이해하는 새로운 틀을 제공합니다.
🔹 1부: 정신질환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제시합니다. 🔹 2부: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의 공통 연결고리가 미토콘드리아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 3부: ‘뇌 에너지 이론’을 기반으로 대사 장애를 개선함으로써 정신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정희원 교수는 1부의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실천전략이나 설루션이 궁금하신 분들은 3부를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 미토콘드리아가 중요할까?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세포기관입니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뿐만 아니라 뇌 기능도 저하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책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사 장애나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레벨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연구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즉, 대사문제는 에너지 불균형의 문제이며, 세포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정신질환도 결국 뇌 세포의 기능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팔머 교수는 식습관,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의 요소가 뇌 건강과 정신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기존 정신의학적 치료법과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 『브레인 에너지』를 추천하는 이유
✔️ 정신질환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
✔️ 우울증, 불안장애, ADHD를 대사 장애와 연결 지어 과학적으로 설명
✔️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정신 건강 관리 방법 제시
✔️ 기존의 정신질환 치료법에 한계를 느끼는 이들에게 유용한 대안 제시
단, 절대로 정신의약치료를 받지 말라는 게 아님을 명심하세요! 필요하면 약을 먹고, 또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에도 주목해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정희원 교수는 말하고 있습니다.
정희원 교수 추천 도서 ②『채근담』 - 홍자성
동양 최고의 지혜서, 『채근담』 – 평범함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다
"나무뿌리를 씹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서양에 탈무드가 있다면, 동양에는 채근담(菜根譚)이 있습니다. 수백 년 동안 사대부부터 일반 백성까지 널리 읽혀 온 이 책은 소박하고 담백한 태도 속에서 참된 삶의 지혜를 찾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시대가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을 잡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읽어야 할 책입니다.
『채근담』은 어떤 책인가요?
『채근담』은 명나라 말기의 문인이자 철학자인 홍자성이 삶의 원칙과 태도에 대한 짧은 글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채근(菜根), 즉 나무뿌리를 캐서 씹는다는 의미인데요, 그 뜻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지만 나무뿌리를 캐서 먹는 것처럼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책은 내면의 평온을 유지하는 법과 인간관계의 균형을 잡는 법을 가르쳐주며, 흔들리는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단순함 속의 깊은 철학을 전해 줍니다.
✅ 1.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지혜서
현대 사회는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높은 곳에 오르라고 강요합니다. 하지만 『채근담』은 오히려 “덜어내는 삶”을 강조합니다. 화려한 것보다 본질적인 것이 중요하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삶의 진리를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특히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태도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극단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 2. 인간관계의 원칙을 알려주는 책
삶은 관계의 연속입니다. 『채근담』은 사람들과 부드럽게 어울리면서도,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상대를 배려하되 나를 잃지 않는 균형감각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 3. 불안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마음의 평온에서 온다." 끊임없이 경쟁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채근담은 한 걸음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 『채근담』에서 배우는 핵심 메시지
✔️ 평범한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것
✔️ 나를 낮추는 것이 오히려 강해지는 길이다
✔️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 삶의 속도를 지킬 것
✔️ 욕망을 줄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것
✔️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가꾸는 것이 진짜 성공이다
정희원 교수는 이 책을 매년 여름휴가 때마다 읽는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위에 소개해드린 내용 말고도 보석 같은 지혜가 숨어있습니다. 이 책은 내가 처한 상황이나 하고 있는 생각에 따라서 많이 다르게 읽힙니다. 그러니 곁에 두고 여러 번 보시면서 지혜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정희원 교수 추천 도서 ③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 크리스 반 툴레켄
초가공식품, 우리가 먹는 것은 진짜 음식일까?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우리는 정말로 ‘음식’을 먹고 있는 걸까요?"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간편한 먹거리들. 하지만 성분표를 살펴보면 낯선 화학물질들이 가득합니다. 변성 옥수수전분, 대두 레시틴, 구아검, 말토덱스트린, 향미료, 감미료…. 읽기도 어려운 이름들이 가득하죠. 우리는 대체 무엇을 먹고 있는 걸까요?
정희원 교수가 추천한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는 바로 이런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이 책은 초가공식품이 우리의 건강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식품 산업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르포르타주입니다.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인가?
저자인 크리스 반 툴레켄은 초가공식품(UPF, Ultra-Processed Food)을 “음식이 아니라, 산업적으로 생산된 식용 물질”이라고 정의합니다. 쉽게 말해, 자연 상태의 음식이 아닌, 공장에서 조립한 식품이라는 것이죠.
✅ 초가공식품의 특징
✔️ 유통기한이 비정상적으로 길다.
✔️ 맛이 강렬하고 중독성이 있다.
✔️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성분(첨가제, 감미료, 인공색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씹을 필요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가공된다.
✔️ 포장과 광고가 화려하며, 브랜드 마케팅이 강력하다.
햄버거가 썩지 않고, 감자칩이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이 철저하게 설계된 결과입니다.
실험: 4주간 초가공식품만 먹으면 벌어지는 일
저자는 초가공식품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주 동안 자신의 식단을 실험합니다. 그는 하루 섭취 칼로리의 80% 이상을 초가공식품으로 채운 후, 몸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기록했습니다.
🔴 실험 결과
✔️ 체중 7kg 증가
✔️ 소화불량, 변비, 치열 발생
✔️ 집중력 저하, 수면의 질 저하
✔️ 식욕 조절 호르몬 기능 저하 →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배고픔
✔️ 염증 수치 2배 증가
놀랍게도, 저자가 실험한 결과는 2019년 케빈 홀 연구진의 실험 결과와도 일치합니다. 초가공식품을 먹는 사람은 자연식단을 먹는 사람보다 하루 평균 500칼로리를 더 섭취하며, 심지어 비가공 식단을 먹은 사람은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체중이 줄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즉, 초가공식품은 단순히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식욕 조절 기능 자체를 망가뜨리는 것입니다.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비만과 대사질환: 초가공식품은 소화가 쉽게 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우리 몸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 심혈관 질환과 당뇨: 과도한 설탕, 나트륨, 첨가물로 인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 암과 치매: 일부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특정 암과 신경퇴행성 질환(치매)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우울증, 불안장애, ADHD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을 피하는 방법
하지만 우리는 초가공식품을 피할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초가공식품을 멀리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 성분표 확인하기 → 성분이 5개 이상이거나 낯선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면 피할 것.
✔️ 직접 요리하기 → 가공되지 않은 원재료(채소, 견과류, 생선, 육류 등)로 식사를 준비하기.
✔️ 자연식 가까운 제품 선택 → 빵, 시리얼, 음료 등은 원재료가 단순한 것을 고르기.
✔️ 배달음식 줄이기 → 초가공식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 중 하나가 외식과 배달음식.
✔️ 식품 광고에 속지 않기 → “건강에 좋다”는 문구가 있는 식품일수록 초가공식품일 가능성이 높음.
책에서는 라벨링 시스템(식품 경고 라벨 부착)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중남미 여러 나라에서는 초가공식품에 경고 라벨을 부착한 후, 소비율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식품 산업이 초가공식품을 정상적인 식품으로 포장하는 현실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초가공식품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 ‘건강한 선택’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입니다.
정희원 교수 추천 도서 ④ 『질병해방』 - 피터 아티아, 빌 기퍼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치매, 암,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하고, 되돌릴 수 있을까?"
현대 의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수명은 길어졌지만, 삶의 마지막 10년을 병원에서 고통스럽게 보내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우리는 이를 ‘운명’이라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질병해방의 저자 피터 아티아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합니다. 이 책은 현대 의학이 놓친 ‘진짜 건강한 장수’의 개념을 설명하며,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더 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의학 3.0’, 건강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기존 현대 의학(의학 2.0)은 질병이 발생한 후 치료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접근법이 이미 늦은 대응이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는 병이 난 후 치료받는 것이 아니라, 병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대응하는 ‘의학 3.0’의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 의학 2.0 vs. 의학 3.0
접근 방식 | 질병이 발생한 후 치료 |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 |
의료 목표 | 증상 완화 및 수명 연장 | 건강한 상태를 오래 유지 |
치료 방법 | 약물 및 시술 중심 |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 최적화 |
개인 맞춤 여부 |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치료법 적용 | 개인 맞춤형 건강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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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중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4050대 이후에 만성 질환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암, 당뇨, 치매, 심장병 등은 2030대 심지어 10대 때부터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지금 이 순간부터 예방을 시작해야 합니다.”
- 심장병은 20~30대부터 동맥경화가 진행된다.
- 치매는 40~50대부터 뇌의 퇴행이 시작된다.
- 암은 수십 년 동안 서서히 성장한다.
- 당뇨병과 대사질환은 10대부터 생활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이 책은 단순한 장수(longevity)가 아니라,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사는 법(healthspan)을 배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4가지 핵심 전략
피터 아티아 박사는 운동, 영양(식단), 수면, 정서 건강이라는 4가지 핵심 요소를 관리하면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① 운동: 단순한 유산소 운동이 아니라 근력과 균형감각을 길러야 한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는 다릅니다.
✔️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 근육이 많을수록 노년기에 낙상과 골절 위험이 줄어든다.
✔️ 심폐 지구력을 높여야 한다. → 심장병과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 실천 TIP:
주 3회 근력 운동 (스쿼트, 데드리프트, 푸쉬업 등)
주 4~5회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등)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 (요가, 필라테스)
② 영양(식단): ‘무엇을 먹느냐’보다 ‘언제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 혈당 조절이 핵심이다. → 혈당 스파이크(급격한 혈당 상승)를 줄여야 한다.
✔️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근육을 유지하고 대사를 활성화한다.
✔️ 초가공식품을 피해야 한다. → 대사질환과 비만,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 간헐적 단식(IF, Intermittent Fasting)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실천 TIP:
🥩 단백질 섭취: 하루 1.2~1.6g/kg(체중)
🥗 저당 지중해식 식단 유지
🥤 설탕, 정제 탄수화물 최소화
③ 수면: ‘수면 시간’이 아니라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
✔️ REM 수면과 깊은 수면(Deep Sleep)이 중요하다. → 뇌 건강과 치매 예방에 필수적이다.
✔️ 밤 10시~새벽 2시가 가장 중요한 수면 시간대이다.
✔️ 멜라토닌과 코티솔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 실천 TIP:
🌙 매일 같은 시간에 취침 (수면 리듬 유지)
📵 잠들기 2시간 전 블루라이트 차단 (휴대폰, TV, PC)
❄️ 차가운 방에서 자기 (18~22°C가 최적)
④ 정서 건강: 정신적 웰빙이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 스트레스는 노화를 가속화한다.
✔️ 사회적 관계가 건강수명과 직결된다. → 친구, 가족, 커뮤니티 활동이 중요하다.
✔️ 명상과 마인드풀니스가 정신 건강을 돕는다.
🔹 실천 TIP:
💙 하루 10분 감사일기 쓰기
😌 명상과 호흡법 연습
👥 사회적 관계 유지하기
우리는 ‘인생의 선장’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본인”이라는 것입니다.
🔹 우리는 의사에게 건강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 수명(lifespan)이 아니라, 건강한 수명(healthspan)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을 최적화하면 누구나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정희원 교수 추천 도서 ⑤『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 코리 키스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는 법
"당신이 느끼는 그 애매한 감정의 이름은 ‘시들함’입니다."
어느 날 문득, 지루함과 무기력 사이 어딘가에서 멍하니 시간을 흘려보낸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나요?
우울증처럼 극단적인 감정도 아니고, 그렇다고 행복한 것도 아닌 상태. 마음이 뭔가 ‘텅 빈 듯한 느낌’—코리 키스 교수는 이를 ‘시들함(languishing)’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시들함에 빠지고,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당신이 느끼는 ‘시들함’이란 무엇인가?
2021년,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는 《뉴욕타임스》에 「당신이 느끼는 뭔가 재미없는 감정, 그것은 ‘시들함’이다」라는 칼럼을 발표했습니다. "번아웃도 아니고, 우울증도 아니다. 그렇지만 기쁨이 없고, 목적을 잃은 상태—그것이 바로 ‘시들함’이다." 이 개념은 사회학자이자 에모리대학교 교수인 코리 키스가 20년 넘게 연구해 온 주제입니다.
✔️ 시들함(languishing): 자존감, 의욕, 의미감이 약화된 정신적 쇠약 상태
✔️ 우울증과 번아웃의 중간 단계로, 일상 속에서 활력을 잃어가는 과정
🔹 문제는?
이 상태를 방치하면 결정 장애, 집중력 저하, 생산성 감소가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 우울증이나 정신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나는 지금 얼마나 시들함에 빠져 있을까?
이 책은 간단한 자기 진단 테스트를 통해 현재 내 정신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지금 당신은 우울하지도 않지만, 활력이 넘치지도 않는 상태인가요?
✔️ 아침에 일어나기조차 힘들다.
✔️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집중이 안 된다.
✔️ 그냥 무기력하고, 모든 것이 귀찮다.
이런 증상은 ‘우울증’이 아니라 ‘시들함’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책은 시들함의 원인을 분석하고, 활력을 되찾는 실천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정신 건강이란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기존 정신보건 시스템은 ‘정신질환이 없는 상태’를 건강하다고 정의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개념이 틀렸다고 합니다.
💡 정신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중 연속체 모델’
구분 | 기존 개념 | 코리 키스의 개념 |
정신질환 | 정신질환이 없으면 건강한 상태 | 정신질환이 없어도 ‘시들함’ 상태일 수 있음 |
정신건강 | 정신적으로 건강하면 행복한 상태 | 활력이 없으면 건강하다고 볼 수 없음 |
해결책 | 정신질환 치료에 집중 | 정신건강 자체를 개선해야 함 |
✔️ 정신질환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은 아니다.
✔️ 중요한 것은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활력(flourishing)’이 있는 상태!
시들함에서 벗어나려면? ‘5가지 활력 비타민’이 필요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활력 있는 삶’을 위한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소개합니다.
✔️ 배움 - 내가 선택한 것을 배우는 것이 최고의 해독제
✔️ 관계 - 서로 신뢰하는 우정과 소속감
✔️ 영성 - 내면의 평온과 유연함을 찾는 방법
✔️ 목적 - 타인과 세상에 기여하며 삶의 방향성을 찾기
✔️ 놀이 - 웰빙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체계적인 즐거움’
🎯 이 요소들이 충족될 때, 우리는 진정한 정신적 웰빙을 경험할 수 있다.
‘행복’이 아니라 ‘기능하는 삶’이 중요하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행복이란 감정은 일시적이며,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저자는 ‘기능하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말합니다.
🔹 "건강하게 기능하지 못하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을 좇기보다, 삶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더 지속적인 만족감을 줍니다.
즉, 매일매일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기능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희원 교수의 추천 도서는 단순한 건강 관리가 아니라 ‘저속노화’를 실천하기 위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건강한 노화를 원한다면, 이 책들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관련 영상 보기: 정희원의 저속노화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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