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요약]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책 '세이노의 가르침'에서는 부자가 되는 책을 제대로 골라서 많이 읽고 스스로를 변화시킨다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책(부자가 되기 위한 책)들을 읽고자 할 때도움이 되는 독서습관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최대한 쉽게 되어 있는 책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을 골라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화도 괜찮습니다. 일단은 내가 배우려고 하는 주제를 가장 쉽게 되어 있는 책을 골라 읽으세요. 이론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어려운 책들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실전을 다룬 책

전공서적같이 이론이나 개념을 다룬 책보다는 실용성이 있는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버 주언규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책을 읽을 때 그 내용을 반드시 실생활에 적용을 시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실제 생활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을 고르고 적용시켜 보세요.

 

3. 같은 부류의 비슷하나 책을 여러 권 읽기

모든 내용을 다 담고 있는 완벽한 책은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는다면 빠진 부분들을 채워갈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거나, 중복되는 부분은 빠르게 넘기고 빠진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읽기를 권합니다.

4. 아는 내용은 넘기기

같은 분야의 책들을 읽다 보면 필연적으로 아는 내용들이 중복해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 중에서 이미 알고 있거나 실천해 온 내용들은 빨리빨리 넘기세요. 

 

5. 외우려고 하지 말기

책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해가 되었다면 실제 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적용하면 됩니다. 정보는 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6. 책을 깨끗이 보지 말기

필요하면 책에 줄도 긋고, 메모도 하고, 낙서도 하면서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기억에 잘 남아서 필요한 부분을 잘 찾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하는 것보다는 포스트잇이나 색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표시를 해 두어야 책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때 밑줄을 그어놓은 부분만 다시 보아도 책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7.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읽기

딱딱한 책들을 읽을 때는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앉아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신문이나 잡지를 볼 때는 일어나서 큰 글자면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8. 짧은 기간에 한 분야의 책을 몰아서 읽기

책은 2~3일 내에 끝내야 전체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할 때는 최소한 5권 정도는 단기간 안에 읽어내야 합니다. 이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전체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은 만사를 제쳐두고 책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틈나는 대로 읽기

별도로 독서할 시간을 마련하기보다는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나는 대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등 출퇴근 길을 활용하여 책을 펼치는 습관을 들이세요. 영화평론가 이동진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사실은 매우 짧게 느껴지지만 책을 한 줄이라도 볼 시간은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바쁠 것 같은 사람들도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는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10. 경제적 성공을 원한다면 정치인에게는 관심 끊기

제목만 훑어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저자는 정치기사가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준다거나 교양 있게 만들어 준다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으며 그런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중 자기 할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도 별로 만나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11.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들을 취우선으로 찾아내 반드시 읽기

이미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고 일 잘하는 법에 관한 책을 찾아 읽으세요. 전화받는 법, 이메일 쓰는 법 등 아주 기본적이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는 책을 계쏙 찾아서 읽고, 기초적인 것들부터 다시 배우는 게 좋습니다. 저자는 <신입사원 길라잡이(조용문, 박윤영)>, <입사 1년 이내에 일류사원이 되자(사카가와 사키오)>같은 책을 읽으라고 조언합니다.

http://aladin.kr/p/9FhHx

입사 1년 이내에 일류사원이 되자

 

12. 고전을 너무 믿지는 말기

고전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효율을 중시하라는 말입니다. 바로 현실 적용이 가능한 책들을 우선적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인용할만한 글보다는 실전에 도움이 되는 글이 중요합니다.

 

13. 청소년이 아니라면 위인전은 나중에 보기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상황은 당신의 상황과 다릅니다. 감동적인 스토리보다는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책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14. 화끈한 책은 멀리하기

판타지나 무협지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책들은 작가가 되거나 게임 스토리 작가가 될게 아니라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별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과 관련 있는 책들을 읽을 것을 권장합니다.

 

15. 서평을 읽을 때 주의하기

비전문가의 서평에 의존하지 말고, 믿을 만한 서평을 골라서 보세요. 믿을만한 서평이란 해당 주제에 대해 경험이 있는 당사자들의 글을 말합니다. 

 

16. 출판사의 농간에 속지 말기

출판사의 목적은 책을 많이 파는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홍보문구, 추천사, 서평등에 의존하지 마세요. 책을 팔기 위해서 제목과 내용이 엉뚱하게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번역서의 경우에는 원서의 제목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좋은 책을 골라내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결국 많이 읽으면서 안목을 키우는 수 밖에는 없기 때문에 책 선택의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읽어나가는 게 좋습니다.

17. 자주 책방에 들르기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책을 정말 안 읽기 때문에 좋은 책들도 금세 절판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책방에 자주 들러서 보고 싶은 책이나 좋은 책들은 당장 읽지 않더라도 구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한 책들을 확보해 두는 것은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18. 때로는 돈 버는데 전혀 도움 안 되는 책들도 읽기

시나 소설처럼 문학작품을 읽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런  책들은 삶을 통찰하는 눈을 깊어지게 합니다.

 

그 밖에 도움이 되는 것

그 밖에도 저자는 회사의 사보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회사의 한 두 명은 월급을 받으며 그 일을 하는데 애를 쓰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한두 페이지 정도는 값진 지식이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회사, 제약회사, 은행, 보험회사 등등의 사보를 인터넷을 통해 챙겨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상 저자가 책에서 권하고 있는 독서지침은 부자가 되는데 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국한한 것이므로, 다른 목적으로 독서를 할 때는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저자가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재정적 성공을 위해서는 책에 있는 지식을 어떻게 실제로 적용하고, 실행하는지입니다. 성공적인 사람들은 지식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 뛰어나며, 실패로부터 배우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개선합니다. 따라서,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지만, 그 지식을 실생활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글이 독서를 시작하려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자료 및 추천도서

세이노의 가르침(2010년 버전) PDF 다운로드하기

세이노의 가르침.pdf

6.52MB

 

세이노의 가르침(2023년 버전) 

http://aladin.kr/p/wQO8i

세이노의 가르침 (70만 부 기념 빨간 표지)